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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원은 원래 용감하다. 김오년 연천소방서장이 물에 빠진 고등학생을 극적으로 구조한 석근우씨(왼쪽)에게 감사장을 수여하고 있다. 코레일 직원이 경기도 연천군 대광리 인근의 강에 빠진 고등학생을 극적으로 구조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코레일 수색차량사업소에서 차량관리원으로 근무하는 석근우씨(51)씨. 지난 7월 29일 친구들과 물놀이를 하던 김모군(17)은 깊은 물살에 휩쓸려 의식을 잃고 말았다. 전날 연천군에 내린 집중호우로 평소보다 물이 불어나 있던 터라 친구들은 물론 주위 어느 한사람도 섣불리 뛰어들지 못했다. 가족들과 휴가를 즐기기 위해 차탄천을 찾은 석씨는 강물에 떠내려가는 김군을 발견하고 즉시 뛰어들었다. 함께 있던 가족들이 미처 말리기도 전이다. 김군을 뭍으로 옮긴 석씨는 재빨리 응급조치를 실시했고, 김군은 곧 의식.. 더보기
작은 시골역의 기적 철도체험의 명소로 떠오른 연산역에 가면 이 예쁜 인형을 볼 수 있다. 일본 와카사철도 관계자들이 보낸 선물이다. 이 인형에는 일본의 작은 무인역에서 일본 최고의 무인역으로 떠오르면서 '기적의 역'으로 일컬어지고 있는 하야부사역 관계자들의 마음이 담겨 있다. 연산역은 외국의 철도관계자들까지 찾아오는 '명품역'이 되었다. 2012년 11월 일본 하야부사역 대표단이 방문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루 12명 정도가 찾던 작은 시골역이 철도체험의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화제의 역은 충남 논산에 있는 연산역이다. 8년전까지 이 역의 하루 방문객은 12명에 불과했다. 한마디로 작은 시골역에 지나지 않았다. 하지만 지난해 이 역을 찾은 사람 수는 무려 1만여명에 이른다. 누적 방문객은 4만 명을 넘었다. 연산역은 지.. 더보기
시속 300km로 달리는 광고판 SK텔레콤이 시속 300km로 달리는 KTX 차량 옆면에 광고를 실었다. KTX에 등장하는 래핑광고는 국내 처음이다. 코레일이 국내 최초로 고속열차 KTX에 래핑광고를 선보였다. 래핑광고는 계단·벽면 등의 시설물이나 차량 옆면 등을 활용해 문자나 이미지를 부각하는 광고를 의미한다. 기존의 래핑광고는 버스, 지하철에서만 볼 수 있었지만 최근에는 부피가 큰 열차, 비행기에서도 광고가 대규모로 이뤄져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KTX 래핑 광고를 국내 최초로 진행한 기업은 SK텔레콤이다. SK텔레콤의 박혜란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KTX 래핑광고를 통해 SK텔레콤의 LTE-A 서비스를 선보이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광고는 KTX의 빠른 속도가.. 더보기
대박,왕의 옷인 용포 입고, 고객을 왕처럼 모시는 기차.... 왕이 입던 겉옷인 붉은색 용포(홍룡포)로 치장된 ITX-청춘. 고객을 왕처럼 모시겠다는 코레일의 의지가 담겨 있다. ITX-청춘이 붉은색 용포를 입고 고객을 모신다. ‘명품열차’로 변신하기 위한 ITX-청춘의 몸부림에 열차 고객들의 관심이 집중하고 있다. 코레일은 최고 시속 180km로 질주하며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을 연결하는 대표 교통수단인 ‘ITX-청춘 열차’를 올 하반기 명품열차로 재탄생시키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코레일은 철도 고객의 새로운 눈높이에 맞춰 열차 디자인 등 모든 것을 리뉴얼, 영업에 투입한다. 코레일은 열차 외부에 왕이 입던 겉옷인 붉은색 용포(홍룡포)의 용무늬를 새겨 넣어 고객을 왕처럼 모시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차량 내부는 경춘선 지역의 자연경관과 잘 어울리도록 디자인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