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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열차는 달린다. 제4회 철도사진공모전의 대상 수상작 장완수씨의 '열차는 달린다' 코레일은 지난 5일 ‘제4회 철도사진공모전’의 수상작 47점을 발표했다. 7월 19일부터 8월 22일까지 진행된 공모전에는 2070여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번 공모전에는 올해 새로 운행을 시작한 중부내륙권관광열차 사진이 가장 많이 접수됐다. 대상에 선정된 장완수씨(49세)의 ‘열차는 달린다’는 지난해 겨울 폭설 속에서 운행되는 열차를 촬영한 사진으로 ‘도시 속의 삶과 철도가 현실감 있게 표현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다른 작품들과 차별화된다는 평이 많았다. 대상을 비롯한 47점의 선정작들은 역사 속에 묻힌 간이역부터 신규 운행열차까지 114년의 역사만큼 다양한 철도의 모습을 담고있다. 수상작은 코레일 블로그와 철도사진DB서비스를 통해 일반인.. 더보기
기차여행 + 자연휴양림 = 힐링 기차를 타고 가서 쉴 수 있는 대관령 '숲속의 집' 기차여행과 국립자연휴양림이 만나 참된 힐링을 선사하는 여행상품이 세상에 나왔다. 코레일은 기차를 이용해 지역 관광을 하고, 국립휴양림에서 숙박하는 힐링 여행 프로그램 ‘KTX-숲으로(路)’를 지난 21일부터 판매하고 있다. ‘KTX-숲으路’는 강릉 대관령, 정선 가리왕산, 남해 편백, 장성 방장산 휴양림을 숙박지로 하고 있다. 이 상품은 차와 자연휴양림숙박을 결합한 개별여행상품과 열차와 자연휴양림숙박 외에 지역관광까지 포함하는 버스연계상품 등 2지로 구성됐다. □‘남해 편백휴양림’ 코스는 첫날 서울역을 출발해 진주역에 도착, 삼천포 어시장에서 장보기 체험을 하고, 남해독일마을, 삼천포 대교를 둘러본 후 휴양림에서 묵는다. 2일차는 휴양림에서 숲 공예만들.. 더보기
명품 오토바이가 다 모이는 무인역 지난 11일 일본 돗토리현 하야부사역에서 열린 하야부사역축제 덕분에 역 일대가 명품 오토바이인 하야부사로 가득 찼다. 참으로 독특한 축제다. 기차역에서 여는 축제인데 일본 전국의 명품 오토바이인 '하야부사'가 다 모인다. 하야부사오토바이 마니아들은 북쪽 끝 홋카이도에서, 남쪽 끝 오키나와에서 2박3일, 3박4일 길고 긴 여정을 마다하지 않는다. 지난 8월 11일, 일본 돗토리현 하야부사역에서 열린 '하야부사역축제'에는 일본의 명품 오토바이가 약 1000대쯤 몰렸다. 역 일대는 하루 종일 오토바이로 꽉 찼다. 일본 전국에서 몰려온 오토바이들 이 덕분에 돗토리시내 호텔 등이 만원을 이루는 등 역 주변 사람들은 모처럼 신바람이 났다. 이 축제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로 이름이 높다. 하야부사역에서 이 축제.. 더보기
무인역장, 일본 진출기 일본의 아이돌그룹 스테이션의 멤버들이 한국철도홍보부스를 찾아 윤희일 지탄역 명예역장(오른쪽에서 3번째), 박순영 코레일 부장(왼쪽)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O-트레인과 V-트레인을 타러 오세요. 9월에는 S-트레인도 생긴답니다. 아마도 최고의 기차여행이 될 것입니다. 한국철도가 새롭게 태어나고 있어요.” 지난 11일 오전 10시30분 일본 돗토리(鳥取)현 야즈(八頭)정(町)의 제5회 하야부사역축제장. 40℃에 육박하는 더위 속에 일본 열도 전체가 펄펄 끓고 있는 가운데 한 여름의 철도역축제로 유명한 하야부사역축제장에서 나는 한국철도홍보 활동에 열을 올렸다. 경부선 지탄역(무인역) 명예역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나는 전날 코레일 여객본부 박순영 부장, 이용제 차장, 해양사업단 최은석 차장, 경북본부 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