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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실패한 ‘자전거 해외유학’ 대전환경운동연합 ‘자전거 타기 수기’ 공모-‘대상’ 수상작 아직은 실패한 ‘자전거 해외유학’ **아직은 실패한 ‘자전거 해외유학’ ‘자전거 해외유학’. 이런 말은 없습니다. 제가 만들어낸 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저는 다녀왔습니다. 자전거 선진국으로 해외유학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최근 자전거 선진국 일본, 그중에서도 자전거이용자가 많기로 유명한 도쿄에서 ‘자전거공부’를 했습니다. 그러나 실패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실패’였습니다. ‘유학의 결과’가 실패였다는 얘기입니다. 저의 수기는 ‘실패한 자전거유학’에 관한 것입니다. 이 이야기는 자전거가 우리나라에서 교통수단으로 정착하는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가를 보여주게 될 것입니다. 아빠의 간절한 호소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는 가장 중요한 교통수단으.. 더보기
서산시내에서 시내로 볼일 보러 갈 때는 자동차 타고, 서산에서 목포 갈 때는 자전거 타라? “서산시내에서 시내로 볼일 보러 갈 때는 자동차 타고, 서산에서 군산이나 목포에 갈 때는 해안선으로 자전거 타라는 얘기 아닙니까?. 이런 황당한 자전거 정책이 어디 있습니까?” “근거리 교통수단인 자전거는 도심의 생활권 중심으로 인프라를 까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전국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망은 투자대비 효율이 엄청나게 떨어지거든요.” “주말에 나들이를 떠나는 소수 자전거마니아를 위해 1조원 넘는 예산을 투입하자는 게 말이나 됩니까. 자전거도로는 도시의 생활권에 집중적으로 설치해야 합니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전문가, 자전거이용자들은 행정안전부가 최근 확정, 발표한 ‘국가자전거도로 기본계획’에 대해 한결같이 ‘앞뒤가 뒤바뀐 정책’이라며 비판하고 있다. ‘국가자전거도로 기획계획’의 핵심은 전국에 하나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