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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가을단풍 '완결판' 일본 군마현 하루나산(榛名山). 일본의 그 많은 산 중에서도 단풍이 아름답기로 이름이 난 곳이다. 후지산을 닮았다고 해서 '하루나후지'라고도 불린다. 군마현의 단풍을 카메라에 차곡차곡 담아서 여기에 펼쳐놓는다. 하루나호수에 비친 하루나산 더보기
2014.10.18 나는 축제를 통해 1년의 힘을 비축해요...일본 축제의 힘, 그리고 매력 일본은 축제의 나라....연중 전국 곳곳에서 축제가 열린다. 2014년 10월 18일 일본 도쿄도 이타바시구에서 열린 이타바시구축제장을 카메라 하나만 들고 가봤다. 축제의 주인은 주민이다. 주민들 스스로 힘을 모아 마련한 축제에는 주민들이 스스로 참여한다. 열심히 아르바이트해서 모은 돈으로 만든 축제의상과 바쁜 일과 속에서도 짬을 내서 연습한 춤이 관객들의 눈길을 모은다. 참가자들은 축제를 통해 1년 동안의 힘을 키운다고 한다. 더보기
2014.09.07 닛코(日光)를 보지 않고, 일본을 봤다고 하지 마라 여기는 닛코! 닛코(日光)는 일본 혼슈 도치기현에 있다. 도쿄에서 북쪽으로 약 140km 떨어져 있다. 닛코국립공원을 '일본 최고의 볼거리'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는 여기를 한 번 와보면 안다. 올 시간이 없는 사람은 여기 이 사진들을 한 번 보시라. 닛코의 경치가 얼마나 빼어났던지, 일본에는 "닛코를 보기 전에 겟코(結構, 멋짐 또는 훌륭함)라는 말을 하지 말라"는 속담까지 있다. 17세기, 여기에 거대한 도쇼(東照)궁이 건조되었다. 도쇼궁은 도쿠가와 바쿠후(德川幕府)의 첫 쇼군(將軍)인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를 모시는 곳이다. 이에야스는 1617년에 이곳으로 이장(移葬)되었다. 사원들과 그 부속건물은 자극적인 붉은 색조(피를 상징함), 금박장식, 세부장식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주변경.. 더보기
2014.10.18 평화헌법 지켜온 일본 국민, 내년엔 노벨평화상 받을까? “전쟁하는 나라로 가는 것을 그냥 놔두고 볼 수가 없어서 나왔습니다. 우리같은 보통의 아줌마·아저씨들이 힘을 모은다면 ‘평화헌법’은 반드시 지켜낼 수 있다고 믿고 있거든요.” 지난 13일 오후 1시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가와사키(川崎)시 가와사키시종합복지센터. 인근 JR무사시나카하라(武藏中原)역을 빠져 나온 아줌마·아저씨들이 물밀듯이 밀려들었다. 30분 후 열리는 평화헌법 지키기 집회에 참석하려는 사람들이다. 지난 10월 13일 오후 일본 가나가와(神奈川)현 가와사키(川崎)시 가와사키시종합복지센터에서 개최된 평화헌법 지키기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헌법개정과 집단적 자위권 행사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이고 있다. 주부인 야마시타 나오코(山下なおこ·56)는 “우리 젊은이들이 전장에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