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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에 다시 등장한 일본 자살특공대 전투기, 그 모습은? 2차 세계대전 말 일본군의 자살 공격에 사용된 영식함상전투기(零式艦上戰鬪機·일명 제로센)가 일본 패전 70년을 맞는 내년에 다시 하늘을 날게 될 것으로 보인다. 야스쿠니(靖國)신사의 전쟁박물관인 유슈칸(遊就館)에 전시돼 있는 제로센(ゼロ戰, 零戰) 뉴질랜드에 거주하는 일본인 이시즈카 마사히데(石塚政秀)가 2008년 미국인으로부터 사들인 제로센이 5일 일본으로 반입됐다고 6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이 전투기는 1970년대 파푸아뉴기니에서 발견됐다. 이후 이 전투기를 구입한 미국인이 러시아에서 부품을 들여와 비행 가능한 상태로 복원했다. 현재 비행할 수 있는 제로센은 전 세계에 5대가 남아 있다. 이 전투기는 지난 9월 요코하마(橫浜)항을 통해 들어오는 과정에서 미·일 당국으로부터 무기나 군용기가 아니냐는.. 더보기
그 귀여던 '키티'가 벌써 마흔살이라고? 인기캐릭터 ‘헬로키티’가 ‘불혹(不惑)’을 맞았다. 일본 산리오사는 1974년 11월 1일 개발한 캐릭터 헬로키티가 40세를 맞았다고 3일 밝혔다. 키티는 산리오사의 초대 디자이너인 시미즈 유코(淸水侑子)에 의해 탄생했다. 회사로부터 새로운 캐릭터 개발을 요청받은 시미즈는 어린이에게 인기가 있고 당시 캐릭터로 등장하지 않은 고양이에 빨간 리본을 다는 방법으로 키티를 만들어냈다. 키티는 완구·문구류는 물론 비행기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면서 전 세계 130여개 나라에서 사랑받고 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약 5만개 품목이 팔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무표정한’ 키티의 얼굴에 사용자들이 감정이입을 할 수 있게 한 점, 다른 캐릭터와 달리 별도의 스토리를 갖고 있지 않아 기업 등이 편리하게 사용할 수 .. 더보기
인공지능로봇, 일본 최고명문 도쿄대 입시 응시, 합격은? 인공지능을 갖춘 로봇이 일반 수험생과 경쟁해 일본 최고의 명문인 도쿄(東京)대 입시에 합격할 수 있을까.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가 도로보쿤(東ロボくん)의 ‘도쿄대 입시 프로젝트’를 알리기 위해 제작한 일러스트. 도로보쿤이 도쿄대의 상징인 ‘아카몽(赤門)’으로 들어가려고 하자 경비원이 막고 있다. 도로보쿤의 실력은 아직 도쿄대 입학 관문을 뚫기에는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국립정보학연구소의 ‘도로보쿤 도쿄대 입시 프로젝트’ 웹사이트 도쿄대 합격을 노리고 있는 일본의 인공지능로봇 ‘도로보쿤(東ロボくん)’이 최근 응시한 일본 대학입시 모의시험에서 일본의 일부 국·공립대학과 전국 사립대의 80% 정도에 합격할 수 있는 점수를 받았다고 3일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째 모의시험에 응시한 .. 더보기
2014.09.24 제발 살아나라...한류여!!! 꺼져가는 ‘한류’의 불씨를 다시 살려낼 수 있을까. 한·일 관계의 악화 속에 일본 내 ‘한류’가 인기를 잃어가고 있는 가운데 도쿄(東京)를 중심으로 한류의 불씨를 다시 살려내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루어지고 있다. 한국문화원·한국관광공사·한국콘텐츠진흥원 등 일본 내 3개 기관은 24일 도쿄 신주쿠(新宿) 소재 코리아센터 6층에 한류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한류관’을 열었다. ‘한류엔타메칸(韓流エンタメ館)’이라는 이름으로 문을 연 이 전시관은 케이팝, 영화, 드라마 등 3개의 존으로 구성됐다. 밀랍인형으로 도쿄의 아줌마들을 만나는 욘사마, 배용준 일본에서 히트한 주요 영화와 드라마의 포스터를 볼 수 있는 코너와 , 등 주요 드라마의 하이라이트를 볼 수 있는 코너 등이 마련됐다. 영화·드라마의 주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