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단위까지 공개되는 아베총리의 행적 ‘오전 7시4분 도쿄(東京) 사저 출발. 15분 관저 도착. 8시 7분부터 18분까지 각의. 19~40분 부관방장관(면담). 48분 관저 출발. 49분 국회 도착. 51분 참의원 제1위원회실 들어감. 11시 57~58분 국회 견학자들과 사진 촬영…오후 5시 7분 국회 출발. 9분 관저 도착. 20~30분 러시아 푸틴 대통령과 전화회담…8시22~25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아카사키 이사무 교수와 전화.’ 8일자 일본 주요 조간 신문들이 전한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의 지난 7일 일정이다. 일본의 주요 일간지들은 이처럼 총리의 전날 일정을 매일매일 분 단위까지 상세하게 보도한다. 신문에 나와 있는 일정을 보면 아베 총리가 몇 시에 집을 나서서 몇 시에 귀가했는지, 심지어는 집에 들어가 누구와 전화를 했.. 더보기 통학로에 '살인독사주의'간판...구메지마의 숨겨진 이야기 구메지마 해안의 리조트 일본 오키나와현 구메지마. 오키나와 본토에서 배로 4시간, 비행기로 30분이면 갈 수 있는 작은 섬. 아름다운 바다와 작지만 아름다운 산, 그리고 너무나 순박한 사람들...그런 것들이 어우러져 늘 평온하기만 한 낙원같은 곳. "태풍이 몰아닥치면 문을 다 걸어잠그고 방안에서 놀면 되지요." 아열대 기후 속에 언제나 여유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현지인들...일에 지치고, 사람에 시달리는 현대인들과 비교하면 행복지수가 100배는 높아보인다. 그 악명높은 태풍도 함께 즐기면서 견딘다는 그들... 구메지마를 카메라 하나 메고 돌아봤다. 상공에서 보이는 이 아름답고 작은 섬이 바로 구메지마 "하브주의, 구메지마정" 구메지마에는 한 번 물리면 죽을 수도 있는 맹독성 뱀인 하브가 수시로 출몰한다.. 더보기 르포/오키나와 바다의 신비로운 속살... 오키나와 사람들은 왜 오키나와의 바다를 지켜내려고 하는 것일까? 그 이유는 사진을 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오키나와 어디서나 카메라를 들이대면 찍히는 이 아름다운 바다의 모습. 카메라가 고급이 아니어도 좋다. 카메라 기술이 없어도 된다. 찍기만 하면 바로 풍덩 뛰어들고 싶은 마음이 드는 아름다운 바다가 펼쳐진다. 오키나와 사람들은 이 바다의 가치를 알고 있다. 그래서 목숨을 걸고 지켜내려고 하는지 모르겠다. 카메라를 들고 오키나와의 바다 이곳저곳을 돌아봤다. 그냥 마셔도 될 것 같은 맑은 물.... 사람이 많지 않아서 좋은 오키나와의 바다 바닷속이 다 보여요....물고기도, 해초도, 산호도, 모래도 늦여름의 바다를 즐기는 가족. 이 넓은 바다를 다 차지한 가족 3명... 새하얀 백사장 여기가 바로 낙원... 더보기 아름다운 오키나와의 바다를 지키자 “이 아름다운 헤노코(邊野古) 해안에 미군 비행장을 만드는 것을 그냥 두고 볼 수가 없어서 나왔습니다.” 하루도 쉼 없이 진행되는 헤노코이전 반대 시위 "무슨 일이 있어도 헤노코를, 오키나와의 바다를 지켜내야 합니다." 올해로 80세를 맞았다는 유이 아키코(由井晶子)는 ‘헤노코 매립저지’라고 적혀 있는 피켓을 높이 들어올렸다. 그는 지난 2일 오후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나고(名護)시 헤노코 연안의 미군부대 캠프 슈워브 정문 앞에서 하루 종일 시위를 벌였다. 시위현장을 지키는 80세의 유이 아키코(由井晶子,오른쪽) 지역 주민·시민단체 관계자 등 200여명은 같은 현 기노완(宜野灣)시에 있는 주일미군 후텐마(普天間) 비행장의 이전을 막기 위한 시위를 지난 7월 하순부터 계속하고 있었다. 미군부대 정문을 지.. 더보기 이전 1 ··· 32 33 34 35 36 37 38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