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온천이 '남녀혼탕'을 폐쇄한 이유는?.....풍기문란 일본 아오모리현에 있는 한 노천온천(아래 글과 직접 관련 없음) 일본 도치기현에 있는 나스시오바라(那須鹽原)온천은 ‘온천의 천국’인 일본에서도 온천수가 좋기로 유명한 곳이다. 이 온천의 많은 목욕시설 중에서도 현지 주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 등 누구나가 단돈 200엔(약 1800원)의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노천온천인 ‘후도노유(不動の湯)’가 특히 큰 인기를 끌어왔다. 후도노유는 남녀가 함께 들어가 즐길 수 있는 남녀혼탕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다양한 온천문화가 발달한 일본에서는 남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온천을 전국 곳곳에서 쉽게 볼 수 있다. 그런데 1년 전쯤부터 후도노유에서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주로 주말 시간을 이용해 온천을 찾는 10여명의 남녀 단체손님들이 풍기문란 행위를 일삼는 사례가.. 더보기 고령사회 일본 놀이공원, "노인 고객을 모셔라" "할멈, 오늘은 놀이공원 가서 놀다옵시다” 초고령사회로 접어든 일본의 고령자들이 놀이공원을 찾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일본의 놀이공원들이 고령자 손님 모시기에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도쿄디즈니랜드의 실내시설 일각에서는 고령사회의 놀이공원들이 미래에 살아갈 수 있는 길은 노인들로부터 찾아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도쿄디즈니 등 일본의 놀이공원들이 시간·경제 면에서 여유가 있는 고령자들을 손님으로 모심으로써 저출산·고령시대를 준비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저출산 추세에 따라 어린이·청소년 손님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젊은 세대만을 기다리고 앉아있을 수는 없다고 판단한 것이다. 도쿄디즈니랜드는 오는 7월 고령자들도 즐길 수 있는 옥내 놀이시설인 ‘리로 앤 스티치’를 개관할 예정이다. 이 시설은 고령.. 더보기 2015.05.27 너무나도 다른 한,일 청춘의 삶 20대 청춘, 그들의 너무나 다른 ‘삶의 질’에서 나는 충격을 받았다. 지난 3월 일본의 한 지방대를 졸업한 뒤 4월부터 직장생활을 시작한 젊은이들과 최근 대화를 나눌 기회가 있었다. 자신들이 졸업한 대학과 학과의 취업률은 한결같이 100%에 육박한다고 했다. 게다가 이들은 졸업하기 1년 전, 적어도 6개월 전에는 자신들의 직장이 정해졌다고 했다. ㄱ씨는 지난달부터 일본의 한 대기업에서 일을 하고 있다. 그는 졸업 1년 전인 지난해 초 본격적인 ‘슈카쓰(就活, 취직활동)’에 들어갔다. 몇 개 기업에 넣을 서류를 쓰면서 대학 시절 동아리 활동과 자원봉사 활동에 대한 경험담을 통해 자신의 능력과 일에 대한 열정을 알리는 데 주력했다. 고득점 토익성적표 등 이른바 ‘스펙’을 증명할 것은 거의 없었다. 하지만,.. 더보기 2015.05.21 '수준 저하' 일본의 지방의원들 “고치지 않고 바로 사용할 수 있는‘의정질문’을 만들어 드립니다.” 최근 일본에서 지방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의정 질문을 대신 작성해주는 유료서비스가 등장했다. 지난해 자신의 의정활동비 의혹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엉엉우는 노노무라 류타로 일본 효고현의회의 전 의원 지방의원이 집행부를 대상으로 펼치는 의정질문을 업자가 대신 만들어주고 돈을 받겠다는 얘기다. 이 서비스의 인터넷 홈페이지에는 ‘집행부가 움찔움찔하는 질문’, ‘좋은 답변을 끌어낼 수 있는 질문’ 등의 광고문구가 등장한다. 오카야마(岡山) 지역의 한 업체는 최근 “당신만의 의정질문 비결을 가르쳐드린다”는 내용의 우편물을 지방의원 등에게 발송하는 방법으로 영업을 하고 있다. 산케이신문에 따르면 지방의원들에게 의정질문지 견본 등을 유료로 제공하고 있는 .. 더보기 이전 1 ··· 15 16 17 18 19 20 21 ··· 6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