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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일 사장이 스님들을 만난 이유,,,,'힐링' “기차 타고 사찰에서 힐링 하세요” 도문 조계사 주지스님(왼쪽)과 정창영 코레일 사장 코레일이 유명사찰의 힐링캠프나 템플스테이를 기차와 연계한 상품으로 출시될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18일 오후 한국불교문화사업단(서울 종로구 소재)에서 힐링캠프 및 템플스테이 연계 기차여행상품 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통도사 주지 원산 스님, 조계사 주지 도문 스님 등과 ‘힐링캠프 연계 기차여행 상품 개발 협약서’를, 불교문화사업단장 정산스님과 ‘템플스테이 연계 기차여행상품 개발 협약서’를 각각 체결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참여기관들은 전국 120여개 사찰의 템플스테이와 조계사ㆍ통도사 평생교육원 힐링캠프 프로그램을 연계한 기차여행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조계사와 통도사는 울산역과 통도사.. 더보기
KTX 300만km 무사고 운행의 진실은? 코레일이 16일 114년 철도역사에서 처음으로 300만㎞를 무사고로 운행한 KTX 기장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화제의 주인공은 코레일 서울본부 서울고속철도 기관차승무사업소 소속인 박병덕 기장(58·사진)이다. 그는 2004년 KTX 개통 당시 첫 열차를 운행한 주인공이기도 하다. 300만km는 지구둘레(4만km)를 75바퀴 돈 것관 맞먹는 엄청난 거리다. 또 서울~부산 사이(423.8km)를 왕복 3539회 오간 거리다. 코레일은 이 엄청난 거리를 무사고로 오가기 위해서는 적어도 27년은 걸린다고 밝혔다. 코레일은 22세에 부기관사로 입사해 30세이 KTX 기장으로 승진한 경우 매월 9000km씩 단 한 번의 사고도 없이 27년 동안 운전을 해야만 무사고 300만 km를 달성할 수 있다고 밝혔다. 22세에.. 더보기
'딸의 효심'이 'KTX 1년 무료티켓'이 되어 돌아온 사연... 박춘옥씨(가운데)는 얼마전 부모님을 위해 백두대간 관광열차 티켓을 예매했다. “기차를 타고 가는 여행이기 때문에 부모님 두 분만 보내드려도 안심할 수 있어.” 박씨의 이런 기차에 대한 믿음은 얼마후 ‘대박’이 돼서 돌아왔다. “축하드립니다. 1년 동안 KTX와 일반열차를 무료로 탈 수 있는 티켓을 드리겠습니다.” 코레일의 한 관계자로부터 이런 연락이 온 것이다. 이유를 알고 보니 박씨의 부모님이 12일 운행이 시작된 백두대간 관광열차 오트레인(중부내륙 순환열차)의 첫번째 예매고객이었던 것이다. 덕분에 박씨의 부모님인 박상철씨(68세,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부부는 앞으로 1년 동안 열차 여행을 마음껏 할 수 있게 됐다. 박씨는 “백두대간 관광열차 방송을 보고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아 바로 예매했는데 .. 더보기
한류(韓流)로 '무인역'을 살려라. 얼마전 나는 정말로 놀라운 경험을 했다. 일본 돗토리(鳥取)현 야즈(八頭)군 와카사(若櫻)정에 있는 와카사철도를 방문해, 정말로 눈물겨운 철도사랑을 배웠다. 이들은 왜 이토록 철도에 매달리는가? 그들의 일거수일투족은 전부 '철도사랑'이었다. 와카사철도의 다니구치 츠요시(谷口剛史)가 증기기관차 수리를 하다가 밝게 웃고 있다. 지난달 17일 오후 일본 돗토리현 야즈군 와카사정 와카사역. 와카사에서 고게(郡家)를 잇는 와카사선 19.2㎞를 운행하는 지역철도회사인 와카사철도(주)의 본사가 있는 곳이다. 역 구내에 있는 검정색 증기기관차 위에 올라가 정비작업을 하는 다니구치 츠요시(谷口剛史·와카사철도 운수과장)의 얼굴에 땀방울이 맺혔다. “우리 와카사철도의 꿈을 안고 있는 귀중한 기관차예요. 5년 후에는 이 증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