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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투리'의 힘...<타슈>, <타랑께> 그 다음은 <타시라우>? 1. 대전에 가면 라는 놈이 있습니다. 는 2009년 1월, 탄생한 공공자전거 의 이름입니다. “‘타세요’라는 뜻의 충청도 사투리를 활용한 ‘타슈’는 자전거 타기를 권유하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면서 외국어 발음과도 비슷해 글로벌 이미지에 어울린다” 라는 놈이 세상에 나올 때 이런 평가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2. 동생 가 태어났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지요. 광주시가 내년에 도입할 예정인 무인 공공자전거 명칭을 로 정했다는 얘깁니다. 는 ‘타라니까’의 전라도 지역 사투리인데요, 무인 공공자전거 명칭에 대한 시민 선호도 조사를 통해 를 골랐다고 합니다. 광주시가 시민들이 공모한 51개 명칭 중 대학 국어국문학과 교수와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한 선정위원회를 통해 대중성·상징성·독창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더보기
도시철도는 트램이 정답이다. 왜? 히로시마 시내 도로를 사이좋게 달리는 트램, 버스, 택시, 승용차. 이들의 완벽한 하모니 덕분에 혼란이 빚어지는 일은 거의 없다. #왜 트램인가?...트램을 타고 생활해보면 그 이유를 안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을 트램(노면전차)으로 건설하는 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사업으로 선정되면서, 트램은 ‘꿈’이 아니라 ‘현실’이 됐다. 환영할 만한 일이다. 왜 도시철도를 트램으로 해야 하는가? 이유는 너무나 많다. 우선 트램이 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미래사회에 딱 맞는 대중교통수단이기 때문이다.(체험담을 드라이하게...) 1.2014년 4월부터 2017년 4월까지 3년여동안 일본에서 특파원 생활을 하면서, 다양한 형태의 트램을 타봤다. 단순히 타본 것이 아니라, 일상 속에서 트램을 타고 생활을 해봤다... 더보기
우리는 폭주족이 아닙니다. 하야부사오토바이의 성지 '하야부사역'을 향해 달리는 오토바이들 “홋카이도(北海道)에서 여기까지 2000km를 내달렸지요.” 태양이 지구를 향해 최고의 심술을 부리던 이번 여름...일본에서도 덥기로 유명한 돗토리(鳥取)현 야즈(八頭)정(町) 하야부사(隼)역과 인근 공원. 일본 전국에서 몰려든 2000여대의 오토바이가 40도에 육박하는 폭염으로 펄펄 끓고 있는 축제장을 더 뜨겁게 달궜다. 홋카이도에서 2박3일에 걸쳐 오토바이를 타고 왔다는 40대 남자는 “매년 여름, 이 축제에 참석하는 것이 큰 기쁨이자 보람”이라면서 환하게 웃었다. 하야부사오토바이로 가득 찬 하야부사역 ‘하야부사역을 지키는 모임’의 니시무라 쇼지(西村昭二) 회장이 축제의 시작을 알리자 축제장의 불길은 더욱 뜨겁게 타올랐다. 축제의 주인공인.. 더보기
주례에게 듣고싶은 말 1위는? *결혼식 주례로부터 듣고 싶은 말 2위는 ‘짧게 하겠습니다’...1위는? 1.요즘 결혼식에 참석하는 사람들 가운데 혼주 또는 신랑·신부와 눈도장을 찍고 바로 집으로 가거나 식당으로 향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결혼식장에는 들어가보지도 않는다는 얘깁니다. 사회를 맡은 방송인 조영구씨. 그는 결혼식의 흐름을 완벽하게 장악했고, 강약과 완급을 완벽하게 조절했다. 2.가까운 친척이나 친구 등은 결혼식장에 가지만, 주례의 주례사 시간에는 어김없이 스마트폰을 꺼내듭니다. 주례사에 귀를 기울이는 사람은 신랑·신부와 혼주 정도가 아닐까요? 게다가 주례사가 길어지기라도 하면 여기저기서 불평이 쏟아지곤 합니다. 작은 탄식도 터져나오지요.가수 배일호는 가곡 와 자신의 히트곡 를 들려줘 큰 박수를 받았다. 3.결혼식에 다녀온 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