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4시간, 1년 열 두 달, 365일 철도만 생각하는 황간역의 강병규 역장님
내가 역을 방문한 그날도
강 역장님은 휴무인데도 역에 나와 계셨다.
그는 가만히 앉아있지를 못하는 성미다.
늘 역을 다듬고 가꾸는 일에 심취해 있다.
그가 근무하는 역과 철도는
늘 새로움으로 가득 찬다.
역 안 이곳저곳을 장식한 소품들도 대부분 그의 아이디어와 손을 통해 태어났다.
"승객들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는 일이라면 그 어떤 일이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그의 꿈은 딱 하나다.
온 국민으로부터 사랑받는 철도를 만드는 것....
"저걸 활용해서 역을 꾸미고 싶은데..."
강 역장님, 그는 작은 물건 하나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다음에 황간역에 가면
이것이 어떻게 바뀌었을까?
왼쪽은 황간역 강병규 역장님
오른쪽은 윤희일 지탄역 명예역장 겸 일본 하야부사역 명예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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