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아침 출장지역인 일본 효고현의 한 호텔. 아침에 일어나 보니, 객실 출입문 아래로 신문 한 부가 뽀얀 얼굴을 들이밀고 인사를 나눈다. 아베신조 총리가 '집단적 자위권' 행사를 위한 절차에 본격적으로 나섰다는 기사가 눈길을 끌었지난, 나는 호텔측의 이 작은 배려에 감동했다. 신문을 따로 신청하지 않았지만, 딱 읽고 싶은 그 시점이었기 때문이다. 호텔 관계자에게 물어보니,,,,모든 객실에 한 부씩 서비스를 한다고,,,,이 센스...이 감동...
신문을 안 읽으면 밥이 안 넘어간다는 일본 사람들...누가 뭐래도 세계 2,3위의 경제대국을 만들어가고 있는 일본 사람들의 저변에는 신문과 책을 부지런히 읽는 문화가 있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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