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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일본

어릴 적부터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19세 여대생의 엽기살인극

 

 

일본의 한 TV가 이번 사건을 보도하고 있다. 화면 왼쪽 아래의 얼굴은 

여대생에 의해 살해된 모리 도모코(77)이다. 

 

 

 

 “어린 시절부터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


 일본의 명문대학에 재학중이던 한 여대생의 끔찍한 범행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일본 국민들이 큰 충격에 빠지고 있다. ‘사람이 죽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70대 할머니를 살해한 이 여대생은 이 범행 이전에 ‘사람이 타죽은 모습을 보고 싶었다’는 이유로 방화를 하거나, ‘사람이 독극물에 중독돼 가는 모습을 보고 싶었다’면서 친구들에게 독약을 먹인 혐의도 받고 있다.

 일본의 명문 국립대인 나고야(名古屋)대학에 재학중이던 이 여대생(19)의 범행이 처음 드러난 것은 지난 1월 27일이다. 그는 2014년 12월 7일 낮 아이치(愛知)현 나고야시에 있는 자신의 집에서 종교활동 권유 등으로 알고 지내던 모리 도모코(森外茂子·77)의 머리를 흉기로 때린 뒤 목을 졸라 숨지게 한 혐의로 이날 경찰에 체포됐다.

 이후 경찰의 수사에서 이 여대생의 충격적인 여죄가 하나씩 드러났다.
 그는 모리를 살해한 뒤 자신의 부모 집이 있는 미야기(宮城)현 센다이(仙台)로 돌아와 집 근처 민가 2곳에 방화했다고 경찰에 밝혔다. 경찰 조사 결과, 그의 집 근처에서 지난해 12월 2건의 방화사건이 발생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행히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그는 경찰에서 “타죽은 사체를 보고싶었다”고 진술했다. 

 이 여대생이 고교 재학중에 벌인 범행은 더욱 충격적이다. 그는 2012년 5~6월 학교 친구 2명의 음료수에 독극물인 유산탈륨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다. 유산탈륨은 마신 뒤 일정 기간이 지나야 증상이 나타나는 독극물로 호주 등에서 살인 등에 사용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대생은 친구들에게 몰래 이 독극물을 마시게 한 뒤 차츰 중독돼 가는 증상을 관찰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유산탈륨이 든 음료수를 마신 친구 2명 중 1명으로부터 시력이 급격하게 낮아지는 증상이 나타났다.    

 이 여대생은 경찰 조사에서 “어린 시절부터 사람을 죽여보고 싶었다”, “초등학생때부터 사람의 죽음에 흥미가 있었다”고 밝혔다고 도쿄신문이 4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