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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풍경-포토르포

2014.09.07 닛코(日光)를 보지 않고, 일본을 봤다고 하지 마라

 

 

여기는 닛코!

 

닛코(日光)는 일본 혼슈 도치기현에 있다. 도쿄에서 북쪽으로 약 140km 떨어져 있다.

 

닛코국립공원을 '일본 최고의 볼거리'라고 말하는 사람이 많다. 그 이유는 여기를 한 번 와보면 안다. 올 시간이 없는 사람은 여기 이 사진들을 한 번 보시라.

 

 

닛코의 경치가 얼마나 빼어났던지, 일본에는 "닛코를 보기 전에 겟코(結構, 멋짐 또는 훌륭함)라는 말을 하지 말라"는 속담까지 있다.

 

17세기, 여기에 거대한 도쇼(東照)궁이 건조되었다. 도쇼궁은 도쿠가와 바쿠후(德川幕府)의 첫 쇼군(將軍)인 도쿠가와 이에야스(德川家康)를 모시는 곳이다. 이에야스는 1617년에 이곳으로 이장(移葬)되었다.

 

사원들과 그 부속건물은 자극적인 붉은 색조(피를 상징함), 금박장식, 세부장식으로 유명하다. 아름다운 주변경치, 특히 닛코를 둘러싼 커다란 일본삼나무 숲은 이 도시의 매력을 한껏 높여준다.

 

인근 난타이산(男体山) 꼭대기에는 후타라산(二荒山)신사가 가 있는데 8세기에는 여성들의 출입이 금지되었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공원 안에는 높이 99m의 게곤 폭포(華嚴菴)를 비롯한 폭포, 휴양지, 주젠지(中禪寺)호 등이 있다.

 

 

 

 

 

 

 

닛코는 유네스코의 세계유산으로 지정돼 있다. 

 

 

 

닛코의 삼나무숲은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포용할 듯, 거대하고 깊고 푸르다.  

 

 

 

 

 

 

 

 

닛코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신랑,신부 

 

 

 

닛코의 상징, 원숭이조각-듣지도, 말하지도, 보지도 말거라.